떨리던 이유를 그때 알았었다면, 가득 찬 설렘을 먼저 말했더라면,
이런 아름답고 햇살 따뜻한 날에 그대와 나 함께 있을텐데.
바보처럼 난 그대를 아프게 했죠. 꿈꿔왔던 사랑이 그댄 줄도 모르고,
사랑한단 한마디가 너무 벅차서, 그대 곁에 서성이는 나는 바보 같아서,
그저 바라만 보고 웃어도, 그대 눈물만 따라 울어도,
아프도록 가슴에 채워봅니다 그대를
서투른 눈빛을 그때 알아챘다면, 불어온 바람이 몰래 말해줬다면,
꽃잎 흩날리고 하늘 푸르른 거리를 그대와 나 함께 걸을텐데.
조금 먼 걸음 돌아와도 좋아요. 내가 꿈꾸는 사람 오직 그대이니까.
사랑한단 한 마디가 너무 벅차서, 그대 곁에 서성이는 나는 바보 같아서,
그저 바라만 보고 웃어도, 그대 눈물만 따라 울어도,
터질듯이 가슴에 채워봅니다 그대를
애타던 입술로 용기 내어서 다짐했던 그 말을 간직했던 이 말을 전해줄게.
사랑한단 한마디가 너무 커져서, 그대 곁에 평생 동안 같이 살고 싶어서,
그저 바라만 봐도 웃어요. 그대 눈물을 닦아 줄게요.
처음부터 영원히 사랑합니다 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