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해

CMYK(Sunday2pm)
너나 해

데피닛>
착해 보이고 싶어? 너나 해. 남 배려하는 식으로 말하지만.
네 맘에 안드는걸 바꾸고 싶은 것 뿐. 설마 울어? 눈물겹군. 여기 억울한 피해자 납셨군.
맘대로 하고 싶어? 그럼 필요한건 실력. 사회로 치면, 잘 알잖아? 돈이나 명예인걸.
단순한걸 복잡하게 만들어 놓곤, 착한 척 해대면서 꼭 감정 뒤에 숨어서 깐족깐족.
사내놈들 트위터로 Gay shit 욕해. 그래 좆같은 Gay shit. 누군데? 넌 왜? 남 욕할땐 주어가 없어.
멘션, DM, 몰라? 벌써 약 20000번 트윗하면서 잘 몰랐다면 넌 남자 이기전에 빠가.
나 처럼 해 봐봐. 난 하루종일 내 싱글, 앨범 생각하기 바빠.
빽빽거린 랩으로 뜬 애가 자랑해도 안 부러워. 부러웠다면 코 세우고, 눈 찢고, 턱 부터 깎겠지.
너 알아들어? 착한척 마. 시궁창 같은 현실. 그 속에 새하얀 백조가 헤엄칠리 없지.
문화를 위하는 척 말해도 잘 어울리는 옷 찾아 걸쳐 입은것. 더우면 벗을거잖아.
한겨울 처럼 추운 현실. 맨 몸으로 맞서는척 마
나쁜 놈이 착한 척. 못난 놈이 잘난 척. 멍청한 놈이 아는척. 척척척 너나 해.
망해도 그건 안해. 애정결핍 찐따들은 졸라대. 제발 날 사랑해줘요.

HOOK>
관심 없어 너나 해. 난 일 없어 너나 해. 넌 결혼하길 원하는 반면 난 영원하길 원해.
자신 없는 너나 해. 갈 길 없는 너나 해. 난 나로 살아가고 진짜로 사랑 받고 살거라네.
너나 해 너나. 너나 해 너나. 1등 못해도 그건 안해. 나 아닌 나로 사는 것.
너나 해 너나. 너나 해 너나. 추천 안돼도 그건 안해. 나 아닌 나로 사는 것.

지백>
말투, 행동, 웃음, 모조리 다 만든 컨셉뿐인 가짜 캐릭터. 그럴싸한 가치관을 꾸민 다음.
온갖 있어 보이는건 다 해. 거짓말. 아닌 척 해봤자 보이는걸. 기회주의자.
엿 쳐먹어. 분 쳐바른 시커먼 속 모를 줄 알아? 니 타임라인, 뉴스피드에 쓴 입지전적 드라마.
널 꾸미는 수준이 아닌 이중인격. 추락하는 자아. 꼴 같잖은 가사.
너나 써. Plastic philosophy. 난 없어. 대신에 가진 중심. 언제나 Trust me. Bless me.
남의 꿈 받아 쳐먹으려는 씨받이. You raise me up. 이게 니 주제곡. 왜 안뜨냐고? Ask him!
넌 보여지길 원해. 난 보여주길 원해. 넌 멀어지는 반면에 난 가까워져 내 꿈에. You know that?
훈수두지 말어. 너나 그래라. 내 식, HD 카메라. 왜곡없이 날 들어내지. 넌 찌라시나 뿌려라.
얘 처럼 아니면 쟤 처럼 해. 좆까. 난 날 제쳐놓고 남 따라가는건 흥미없어. 내 재밀 쫓을뿐 I`m dangerous.
척 하네. 좆까네. 니가 아닌걸 아는데, 뻥까네. 꼬리나 흔들고 있어 개 처럼.
누가 누굴 신경 써. 내가 너보다 훨씬 낫지. 난 나를 독재해. 걸러내지. 눈치라는 프락치.
싫은건 절대 안해. 어차피 내가 왕. Can`t bite me. 내 중심은 꽤나 단단해. No touch. 감히.

HOOK>
관심 없어 너나 해. 난 일 없어 너나 해. 넌 결혼하길 원하는 반면 난 영원하길 원해.
자신 없는 너나 해. 갈 길 없는 너나 해. 난 나로 살아가고 진짜로 사랑 받고 살거라네.
너나 해 너나. 너나 해 너나. 1등 못해도 그건 안해. 나 아닌 나로 사는 것.
너나 해 너나. 너나 해 너나. 추천 안돼도 그건 안해. 나 아닌 나로 사는 것.

작사: 데피닛, 지백
작곡: Twodeckz
편곡: Twodec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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