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꿈속에 나는 주님과
모래위를 거닐고 있었죠
주님과 함께 걷는 마음은
너무나 행복했어요
그러다 문득 나의 두 눈엔
이상한 것이 보였던 거예요
나의 영혼이 가장 아플 때에
발자국은 한사람 것이었어요
나를 떠나지 않겠다 하시던
주님이 나를 잊으시다니
너무 괴롭고 의아한 마음에
이렇게 원망했네
오 주님 주님께서는 내가
너와 함께 하리니
너는 정녕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오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내가 왜 너를 버리겠느냐
네가 보았던 그 발자국은
너를 업은 나의 것이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