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권나무
햇살 좋은 날에
조용히 음악 속에
누워 있다가
음악은 들리지 않고
낮과 꿈의 중간 그 어디쯤에
바람 좋은 날에
조용히 음악 속에
누워 있다가
음악은 들리지 않고
낮과 꿈의 중간 그 어디쯤에
생각하지 않으려
생각하지 않으려
돌아누운 내 등 뒤로
봄 꽃 처럼 가득히
날 감싸오는 너의 그 손길이
햇살 좋은 날에 이게 다
사랑이다 미움이다
미련이다 그리움이다
그냥 잠이 들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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