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죠 그대와 둘이서
마주 앉아 웃어본지도
그대 가슴에 잠 들지 못하죠
나만이렇게 만들어놓고
사랑했나요 좋아했나요
나 어떻게 잊고 살까요
나 어떻해요
그대만 아는 바보라
이렇게라도 마주치지 마요
유리조각이 되어서 찔러요
얼어붙은 나의 심장을
이런 사랑이 될 거라 몰랐죠
나만 이렇게 왜 아픈거죠
사랑했나요 좋아했나요
나 어떻게 잊고 살까요
나 어떻해요
그대만 아는 바보라
이렇게라도 마주치지마요
사랑했나요 좋아했나요
나 어떻게 잊고 살까요
나 어떻해요
그대만 아는 바보라
이렇게라도 마주치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