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옛길
박일준
동구 밖 시냇가에 해묵은 느티나무
산까치 집을 짓고 알을 품던 내 고향
향긋한 실바람에 옷깃을 날리면서
님 찾아 나서던 길 그리도 곱던 길
아물 아물 눈에 어려 가슴이 설레이네
고향 산 마루터에 소나무 그 가지
산까치 날아들면 그렇게도 좋았지
향긋한 꽃바람이 내 빰을 스칠 때면
그리움 가득 안고 님 마중 가보던 길
가물 가물 눈에 어려 가슴이 설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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