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As If Nothing Ever Happened) (Feat. 장경아)

황보령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아있어 여기 이렇게
그저 기도하는 마음으로
웃어보네
오늘도
푸르던 많은 날들이
색이 바래 희미해져가네
손을 내밀면 닿을 것만 같은데
또 꿈꾸듯 지나가겠지
우린 지금 여기에
중요 한 건 지금 이라고
라라라
다시 너와 함께 웃을 수 있게
숨 쉴 수 있게 지금 이라도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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