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브라운 아이즈
여긴 어디쯤일까 너무 많이 지쳤었나봐
힘에 겨워했던 날들
아주 오래된 얘긴것만 같아
깊은 한숨 오랜 기억
쉽지 않은 시간들이 흐르고
상처 뿐인 슬픈 어제
삶이 쉽게 변할 수는 없는데..

여긴 어디쯤일까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은
아무 생각나질 않아
거짓말 같은 날들..

그대의 미소 그대의 음성
그대의 몸짓 흩어지던 머릿결
거짓이었나 눈물 맺힌 얼굴
(그렇게 살아왔는데..)
싸늘한 눈길 달콤한 약속
지워져버린 향기로운 거짓말
전부였는데 내겐 전부인데
(내겐 전부인데..)
그대의 미소 그대의 음성
그대의 몸짓 흩어지던 머릿결
거짓이었나 눈물 맺힌 얼굴
(미칠것만 같은 나..)
싸늘한 눈길 달콤한 약속
지워져 버린 향기로운 거짓말
전부였는데 내겐 전부인데
(내겐 전부인데..)
여긴 어디쯤일까
너무 많이 지쳤었나봐
오래 전 깊은 슬픔만
나는 지금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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