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지내라는 그 말이 마치 남인듯 낯설어
불안한 마음에 그냥 웃었죠
이런 내게 넌 그만 하자며 이젠 더는 지쳐 힘들다며
떠나고 싶다는 말을 하나봐요
사랑해 이말을 얼마나하고 팠었는지
마음이 너를 잡으래요 너를 붙잡고서 놓지 말라는데
가슴이 시키는대로 따라가면 되지만
그게 잘 안돼 걸음이 날 붙잡아
내 맘이 이끄는 대로 너를 잡고 싶은데 그저 난 멈춰서있죠
2
눈물도 어쩌면 정말 내게 미안했었나봐
아니면 내가 가여운지 너는 흐르지도 고이지않네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별앞에 서있는
나의 마음은 다시 그대를찾죠
내 맘은 그게 아닌데 붙잡고만 싶은데 내겐 힘든일이죠
이렇게 나는 아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