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이야기
강아솔
나 결혼해 수줍게 이야기 했던 친구 녀석
개똥이 낳아 위대한 엄마 됐지만
자는 아들 안고 있는 너를 보면
수업 시간에 그렇게 자던 네가 떠올라
먹어도 왜 또 배는 고픈 건지
자도 왜 또 졸린 건지
미스테리한 삶을 살았던 십대의 우리였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알아채지도 못하게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지만
아직도 네 얼굴엔
아직도 네 목소리엔
그 때처럼 반짝이는 웃음이
내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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