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부터 카페에서

봄엔트리
셀 수 없이 많이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 나 혼자
멈춰서 있는 것만 같은 오후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어서
스스로의 걸음을 세다가 도착한 햇살이 반 즘
비쳐 오는 카페에 들어가
커피가 아닌 술을 마셔요

대낮부터 취하면 안되는데 왜 난 자꾸만 그대가 보고 싶은지
맨 정신엔 연락을 못하기에 나는 자꾸만 한잔 더 마셔 대는지

기억 속에 머문 그대여, 변하지 말고 남아주세요
여태까지 없던 미소로 다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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