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리님 1

송골매
하늘은 매서웁고 흰눈이 가득한 날
사랑하는 님 찾으러 천상에 올라갈재
신 벗어 손에 쥐고 버선 벗어 품에 품고

곤비님비 님비곤비 천방지방 지방천방

한번도 쉬지않고 허위허위 올라가니
버선벗은 발이랑은 쓰리지 아니한데

님 그리는 온 가슴만 산득산득 하더라
님 그리는 온 가슴만 산득산득 하더라

간주중

하늘은 매서웁고 흰눈이 가득한날
사랑하는 님 찾으러 천상에 올라갈재
신 벗어 손에 쥐고 버선 벗어 품에 품고

곤비님비 님비곤비 천방지방 지방천방

한번도 쉬지 않고 허위허위 올라가니
버선 벗은 발이랑은 쓰리지 아니한데

님 그리는 온 가슴만 산득산득 하더라
님 그리는 온 가슴만 산득산득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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