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설속의 영원한 사랑을 상상하면서
우리 사랑 어렵게 시작하게 될 무렵
나에게 걸려왔던 낯설은 친구의 음성
세상에 넌 없다고 떨리는 내 손끝에
흐르는 눈물속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떨어진 수화기에 믿을수 없는 얘기
이제는 이 세상에서 널 볼~수 없다고
이러지마 아닌거야 연극이라 말해줘
이것이 우리의 운명이란 걸 난 정말 믿을 수 없어
같은 하늘 아래 널 볼 수 없이
가슴시려오는 나의 이 슬픔 기억해줘
내 생을 함께 할 사랑이 너란 걸
*랩*
길을 가다 우연히 멈춰 지나가는 모습
너 이길 바라며 아닐꺼라 믿고 싶고
뒤돌아선 니 모습에 내 심장은 멈췄어
허겁지겁 도망치다 정신을 잃었어
그 흔한 말 쓰는 스타일 볼 수가 없었어
이젠 내겐 나 빼곤다신 너일 수 없는
너의 아찔한 모습과 끝없이 흐르는
안타까운 눈물 지울뿐
2절
지금 이런 일들이 날 위한 연극이였니
니가 원하던대로 다신 널 볼수 없어
어두워진 세상과 뒤늦은 후회속에서
우린 살아야 해
이러지마 아닌거야 연극이라 말해줘
이것이 우리의 운명이란 걸
난 정말 믿을 수 없어
같은 하늘 아래 널 볼 수 없이
가슴시려오는 나의 이 슬픔 기억해줘
내 생을 함께 할 사랑이 너란 걸
*랩*
언제나 빗소리가 들려오는 떠오르는
너의 그 모습 화난 모습 슬픈 모습
아쉬운 기억속으로 묶여 모든 추억들이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나도 기막힌
뒤틀리고 가슴 아픈 우리의 인연뒤로
니 모습 닮은 나의 하루는 빠르게 저물고 있어
다시는 볼 수 없는 날 보며 웃고있는 너의 사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