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은 잠이 안 와서
두눈을 감아도
그대가 보이고
추억이 보이고
그날이 떠오르고
눈을 뜨면 눈물이 나서
두눈을 닦아도
눈물이 고이고
추억이 고여서
그대가 또 그리워
이밤에는 그대가 그리워서
오늘밤에는 그대가 맴돌아서
상처가 아물 때쯤 그댈 잊어볼까
하다 상처가 더 덧나
아파 이렇게 멍이든난
오늘밤은 잠이 안와서
두 눈을 감았어
그대가 보여서
추억이 보여서
잠을 잘 수 없어
미친 것 같아
오늘밤엔 니가 그리워
내일밤도 그립겠지
널 한 번만이라도
볼 수 있기를
그리고 그려
제발 내게 다시 돌아와
이밤에는 그대가 그리워서
오늘밤에는 그대가 맴돌아서
이제 그만 잠이들께
안녕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