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가신 발자욱

백설희
그대 너무도 먼 곳에 계시는 그대
불러도 소리쳐도 대답 없으니
한아름 장미꽃 가슴에 고이 안고
서러운 꿈 거리를 외로이 외로이
님이 가신 꿈의 그 길을 나 홀로 헤맨다

그대 너무도 무심히 가버린 그대
그대의 영혼앞에 죄를 비나니
무상한 인생이 고요히 눈을 감고
그대가 부른 노래 탕비의 노래
모처럼 영혼을 비오 가슴에 안겨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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