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못견디게 괴로워도 울지못하고
가는님을 웃음으로 보내는 마음
그 누가 알아 주나 기막힌 내사랑을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1,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 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1.천동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굽이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1,낙동강 강바람에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