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With Heart`s Location)

너티벌스(Nuttyverse)
친구들아 잘 지내? 우리 연락안한지도
벌써 몇해째인지 몰라 각자 갈길 가기도
바쁜 인생이니까 뭐 이해돼.
난 항상 건조 담백하게 잘 지내네

시간이 무엇보다 부지런하단걸 느끼며
더 빨리 사는 사람들 따라 움직여
윗사람 눈치로 고개도 숙이며
대충 간은본것같아 삶이란 음식을

너흰 어떤지 묻고 싶어 꿈을 향한 시도
중 경험했던 아쉬움. 힘든 목소리도
궁금해 이젠 우리들 마주하면서
털어보고싶어 말로 대신하는 엽서.

이곡을 듣는다면 어려워들 말고
아프거나 바쁘거나 하는 핑계 말고
만났으면해 우리 사이에 변명 있냐?
창밖을 쳐다보니 어느새 해가 진다.

어젯밤 꿈에서 환하게 웃고있는 너희를 봤어 (나는)
깨닫지못했어. 이 장면이 소중함 그 자체였단걸 (말야) X2

가끔 웹 서핑할때 이런 글귀들이 보여
날 위해 목놓아 울어줄 사람들은 몇명
그래도 몇개는 굽어진 손가락을 보며
너희 덕에 잘 살았단 감사함을 느껴

다음에 다음에 했던게 결국 다음해
그 다음에도 다음해. 나는 매일 밤에
술한잔 기울일 땐 너네 생각 나는데
여친도 아니고 임마들아 감성에 약해

빠진 나와 살기 위해 바쁜 나
이 세상 놈은 날 아저씨로 만든다
이게 뭔말인지 알어? 연락좀 하라고
내가 콧대낮추고말하잖아. 한잔하자고

나이를 더 먹고 가장이란 명찰 달면
먼지묻은 앨범에서 보게될꺼라고
만나기로 해. 늦어도 되니까 조금
못난 너희 얼굴들이 보고싶은 오늘

어릴 적 버릇처럼 했던말
떨어져도 자주하는거야 연락
알자나 메신저나 카톡말고 전화
나말고 너희들 역시 많이 보고싶을꺼야

누구 말마따나 가끔씩 자주 만나
우린 맘먹으면 충분히 만나는 거리잖아
우리가족말곤 너희밖에 없으니까
떨어져도 멀어질 수 없는 우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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