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이적
작곡 : 이적
편곡 : 이적, 양시온
*이 넓은 세상 위를 하루하루
비바람을 맞고 걸어요
혼자서 가는 걸까 외쳐봐요
누가 있나요*
깊은 밤중에 문득 눈을 떠
두근두근대는 가슴 쓸어내리죠
매일 내게 떨어질 버거운 삶의 짐들이
여전히 두려워
잠이 들어 깨어나지 않기를
바래보다 눈물 흘려요
**
아주 멀리서 나의 외침이
메아리가 되어 작게 들려오네요
나만 있는 게 아니다
모두 이렇게 홀로 걷는다
스스로 위로도 해보지만
대체 언제나
나는 목적지에 닿을까
견딜 수가 없어 주저앉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