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수의 소야곡

유춘산
★작사:이노홍(이부풍) 작곡:박시춘
1.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마는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2.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길마저 싸늘하고나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고나

3.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고
모두가 흘러가면 덧없건마는
구슬픈 이내 가슴 달랠 길 없고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고나
*원창은 1938 南仁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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