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추야

박재란
달도나 밝다
추야장장 기러기 우는 밤에
님에 생각 절로 나니
수심도 많다
수륙 천 리 한양길을
너나랑 정든 님아
춘하추동 소식이나
전해 주구려

오동동추야
긴긴 밤에 낙엽이 지는구나
야심 수심 요네 가슴 눈물도 많다
산을 넘어 물을 건너
한양 간 우리 님아
춘하추동 소식이나
전해 주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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