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은 듯한 표정을 짓고
그저 난 천천히
별일 아니란 듯이 웃어보이며
어느새 멈춰진 발걸음을 옮길 때
툭 터진 눈물 가슴 속을 흘러
뺨 위로 내린 마음엔 소리가 없어
어떻게 하죠 말할 수도 없는
답답한 슬픔 이대로 다시 무뎌져
어떻게 하죠 말할 수 없어도..
내겐..
갇혀진 소린 시간 속을 흘러
길 위로 놓인 내 곁엔 아무도 없어
어떻게 하죠 말할 수도 없는
답답한 슬픔 이대로 다시 무뎌져
어떻게 하죠 말할 수 없어도..
내겐..
우 우 우
어떻게 하죠 견딜 수도 없는
답답한 슬픔 이대로 다시 무너져
어떻게 하죠 견딜 수 없어도
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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