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거릴 걸어요
아무도 없는 새벽에
밤하늘엔 초승달 하나
이 거리엔 우리 둘만이
손잡고 돌다리를 건너서
반짝이는 나무 앞에 앉아
사랑 가득한 이 냇물 소리에
입 맞추는 예쁜 우리
청계천 거릴 걸어요
애틋함이 흐르고 있죠
밤새도록 흘러가 봐요
설레는 우리 둘이서
지나간 일은 모두 잊어 버려요
지금 여기 우리 둘만 있어요
사랑 가득한 부드러운 입술로
내 맘을 만져주세요
청계천 거릴 걸어요
달콤함이 빛나고 있죠
이 밤이 지나고 나면
온 세상엔 우리 둘만이
그 나무 앞엔 우리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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