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oy

허클베리피, 수다쟁이
그래 난 옛날 사람
너가 알게 된 사람
혹은 알게 될 사람
중 가장 옛날 사람
여전히 나에겐 Freestyle
하던 나날들이
가장 소중하게 남아있을 거야
앞으로도 말이야
그래 난 옛날 사람
내 바지에 남아있는 많은 흔적들을
봐 그럼 알 수 있을 거야
누군 한숨짓거나
또 누군 아저씨라거나
너가 날 아무렇게나 불러도
난 아무렇지 않아
그래 난 옛날 사람
이 바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많은 이들 가운데에 남아
내가 듣고 자란 걸 끌어안은 채
살아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아
난 옛날 사람
시간이 지나도 전혀 바뀌지 않는
META 형의 향기가
나에게도 남게 되길 바래
나의 이름 아래서 과거를 향한
향수가 악취가 되지 않게
난 그저 나를 지켜나갈 뿐
줏대 없이 안식처를 바꾸는
철새 같은 놈들
Get the fuck outta here
아무나 갈구려구
나무나 가꾸라구
난 그저 나를 지켜나갈 뿐
줏대 없이 안식처를 바꾸는
철새 같은 놈들
Get the fuck outta here
아무나 갈구려구
나무나 가꾸라구
평범은 거부해 누군가와 같은 길을
갈 바엔 그냥 죽는 게 나아
틀에 박힌 성공 공식
난 답을 몰라
그저 넌 말을 던져놓지
난 판을 골라 Game에 임해
고심해 한 수놓아
그럴수록 내 말은 전진하며
남기네 한 문장
내 문장의 줄무늬가
나의 문장이 되어 줄까
매일매일 이 Lane 위에
던지는 선문답
필요 없어 경배
되고 싶지 않아 우상
머무르는 걸 경계해
걷지 않은 땅을 유랑하는 게 즐거워
이러다 늙어도 슬퍼서 울지 않을
테니 내 얘길 읊어줘
이런 내 태도는 책으로 치면 고전
초년 시절에는 면치 못했지 고전
도전 모험 겪은 후 뒤돌아 보면
노병은 죽지 않는단 말에
의미가 보여
난 그저 나를 지켜나갈 뿐
줏대 없이 안식처를 바꾸는
철새 같은 놈들
Get the fuck outta here
아무나 갈구려구
나무나 가꾸라구
난 그저 나를 지켜나갈 뿐
줏대 없이 안식처를 바꾸는
철새 같은 놈들
Get the fuck outta here
아무나 갈구려구
나무나 가꾸라구
내일이면 잊어버릴 하루짜리
Rapper라 해도
상관없어 난 이 맥박에 피를 댈 거야
비록 누군갈 대표하지는 못해도 돼
지금은 손해 봐도 Okay 그게
무소유식 이 Game의 매력
Clap 버티는 기둥 당신의 박수
Clap 안 꺾이는 믿음 당신의 악수
입술에서 귀로 감동을 기부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내 처음은 가리온
나는 나를 잘 알아 하루를 살아도
마음 가는 대로
너가 아무리 너의 잣대로 함부로
날 판가름해도
Sens의 말처럼 난 나로서 움직여
I don't give a fuck 입가에
썩소를 지으며
내가 받은 느낌을 너 역시 받길 원해
나를 낡아빠진 사람이라
말하기 전에
난 Old Boy 너가 못 본 걸
보고 자란 놈
그걸 다시 보여주는 것뿐 뭐
어쩌라고
난 그저 나를 지켜나갈 뿐
줏대 없이 안식처를 바꾸는
철새 같은 놈들
Get the fuck outta here
아무나 갈구려구
나무나 가꾸라구
난 그저 나를 지켜나갈 뿐
줏대 없이 안식처를 바꾸는
철새 같은 놈들
Get the fuck outta here
아무나 갈구려구
나무나 가꾸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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