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

강백수,엘 카스타(El Casta)
동정, 그것은 현실을 망각한 교만에 지나지 않았고
망설임, 끝내 내 발목을 붙잡은 어리석음이었네
자비, 순진하게도 믿었던 이제는 사라진 이야기
평화, 존재했던 적 조차 없었던 환상이여

감정은 사치일 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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