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온 세상이 옷을 갈아입듯이 어느샌가 계절이
또 바뀌어 가고 있어
마음에 두지 않아도 언제나처럼
약속 지키듯 되돌아온 시간
지금 이 순간 난 우리사일 생각해
우린 어느 계절에 지금쯤 와 있는지
*오랫동안 함께 있어 지쳐있었던거야
항상 같은 모습에 무뎌진 채
많은 봄과 여름 가을 겨울 지나왔던 것처럼
다만 지금 우리는 겨울일 뿐이었는데
얼마나 아름다운 추억과 시간을 밟고 왔는지
한번 뒤를 돌아보겠니
그토록 많은 슬픔과 행복사이
언제든지 함께 울고 함께 웃어 왔잖아
*Repeat
봄이 돌아오듯이 우리 곁의 겨울도 지나갈거야
**익숙해진 향기처럼 잊고 지냈던거야
우린 서로 얼마나 사랑하고 있었는지
많은 봄과 여름 가을 겨울 다시 이 세상위에
천 번도 더 돌아온 그 동안도
우린 함께 할꺼야 언제라도 언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