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Feat.빨간머리앤)

써니사이드 (MJ)
sabi)
혼자 길을 걷다가
자꾸 니가 떠올라
니가 좋아했던 음식점,
니가 좋아했던 멋진 옷가게 극장까지도

오늘따라 더 그런 것같아
뻔한 말이지만
니가 보고 싶다

verse1)
다 괜찮아질 줄만 알았어
다들 이별이 힘들다해도 난 믿지 않았어
찌질한 바보들의 뻔한 핑계라고

그렇게 생각했던 나였으니까
모처럼 기분을 내서
친구들 싹다 불러모아 놓고
부어라 마셔라

이별 머 별거 없다고 내가 차버렸다고
괜한 자존심에 헛소리
집에 혼자 돌아 가는 길

외로움 물밀듯 밀려와 이게 내 현실
주접스럽게도 눈물은 계속 펑펑 흘러
해서는 안 되는 짓

니 번홀 눌러 stop oh~~ shit 신호음이 흐르는걸 분명히 들었잖아 아마도

내일아침 흔적을 확인하겠지
지금이 몇 신데 내가 미쳤지.
아우~

sabi) *반복*

verse2)
괜히 아무렇지 않은 척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척
but 온통 사방에 니 흔적
그게 가장 큰 함~정

하루가 내겐 너무나 길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마치 미로 빈방에 혼자 들어가긴

너무너무 싫어
빙빙 돌다가 나도 모르게 자주 가던 까페 앞
아줌마 묻더라 왜 혼자냐고

가뜩이나 아픈 곳은 찌르지마요 아무 것도 묻지 말고 커피나 줘요
그녀가 좋아하던 까페모카로

brige)
evey day every day every day night evey day every day every day night

evey day every day every day night
난 니가 필요해 x 2

sabi)  *반복*

아무리 걸어봐도
자꾸 제자리 인걸
우리 함께 했던 시간도
우리 함께했던 기억까지도

아직까지도 그리운가봐
뻔한 말이지만
니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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