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잔 말 하는 너를 만나 힘들다고 우는 널 달래주고
정류장까지 너를 바래다준 그 날밤 버스 창에 기댄 널 보면서
너 건강하게 잘 지내 나 태연한척 했지만
너를 데려간 버스를 따라 한참을 혼자서 달려 봤어
이 바보 같은 가슴아 더 숨이 차도 참아줘
자꾸 멀어지는 날 잊어가는 내 사랑을 잡아줘
내 손발이 닳도록 떠나는 그녈 만나서
빌어보게 나 울어 보게 나의 사랑에게 데려다 줘
니가 사는 곳 까지 쉬지 않고 달린 난
불이 꺼진 니 방 창에 말해
넌 나 없이도 괜찮니 너 혼자서도 괜찮니
너를 데려간 버스를 따라 한참을 혼자서 달려 봤어
이 바보 같은 가슴아 더 숨이 차도 참아줘
자꾸 멀어지는 날 잊어가는 내 사랑을 잡아줘
내 손발이 닳도록 떠나는 그녈 만나서
빌어보게 나 울어 보게 나의 사랑에게 데려다 줘
내 생각이 나면 그리워 지면 언제든 찾아와
니가 살던 내 맘을 비워 둘게
이 바보 같은 가슴아 더 숨이 차도 참아줘
자꾸 멀어지는 날 잊어가는 내 사랑을 잡아줘
내 손발이 닳도록 떠나는 그녈 만나서
빌어보게 나 울어보게 나의 사랑에게 내 가슴 반쪽 에게
데려.. 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