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나를 기억하나요
그 시절 함께했던 여름밤
그대가 들려주었던 그대의 노래를
난 지금도 지울 수가 없어요
유난히 무더웠던 그해 여름밤
밤새워 나누었던 얘기들
웃음이 끊이질 않던
우리의 시간이
내 추억 속에 젖어가는데
한여름 밤에 내리는 소나기처럼
혹시 그댈 마주친다면
이맘 알아줄래요
내 손을 잡아줄래요
나는 그대를 아직 그대를
사랑해요
소나기처럼 내렸던 그대는
내 맘에 무지개가 되었고
그대와 함께 했었던 세 가지 약속은
내 가슴속에 남에 있는데
한여름 밤에 내리는 소나기처럼
혹시 그댈 마주친다면
이맘 알아줄래요
내 손을 잡아줄래요
나는 그대를 아직 그대를
한여름 밤에 내리는 소나기처럼
혹시 그댈 마주친다면
이맘 알아줄래요
내 손을 잡아줄래요
나는 그대를 아직 그대를
나는 그대를 아직 그대를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