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잔소리는 배낭여행 선물이 되었죠

닭털앤조리
나의 배낭을 채워야 될 때가 왔나 봐요.
어머니 잔소리 심한걸 보니.
쌓여진 먼지를 털고 등에 매고
나를 기다리는 세상을 향해서.
어느 날은 이슬비를 맞아 가면서 처음 간곳을 헤매고
또 어느 날은 기대하지 않던 사랑도.
기쁨을 주고, 용기를 주고, 때론 실망도 주는 사람 만나지만,
나를 성장 시키는 여행.

*오, 우우 뚜루 뚜뚜뚜~
하늘, 구름, 산, 낯선 곳, 낯선 사람과 동물들.
아, 우우 뚜루 뚜뚜뚜~
떠날 때 보다는 부쩍 큰 내가, 자유롭게 걸어가요.

2절) 내가 사는곳 경북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칠구륙 다시 팔(796-8)번지
그렇게 결국은 여기 집에 돌아오는 것으로써 여행은 끝나지요.
배낭 다시 풀며, 방을 정리 하며, 현실로 돌아 와요.
꿈만 같던 그 곳들은 내 맘에.
기쁨도 있고, 용기도 있고, 작은 두려움도 있지만,
나를 성장 시켰던 여행.

*오, 우우 뚜루 뚜뚜뚜~
하늘, 구름, 바위, 산, 낯선 곳, 낯선 사람과 동물들.
아, 뚜루 뚜뚜뚜~
어머니 잔소리는 배낭여행 선물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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