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way

나비드(박소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그저 가는 너를 바라보는 게 전부였어
돌아오지는 않겠지
그때 눈물로 널 잡지 않았으니

허물어져가는 나의 가슴이
비에 씻겨 널 향한 사랑만 남아
우리 헤어졌던 그때 그 곳에서
아직까지도 널 기다려

Runway 마지막 한마디
나를 잊을 수 없을 거란 그 말이
Runway 너 떠난 그 자리
차마 하지 못한 말이 남아있어
너를 사랑해

오랜 시간을 혼자서
기다려야하는 아픔보다 더 잔인한 건
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없는 현실이야

Runway 너 없인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단 생각에 눈물이
Runway 돌아선 너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있단 말이야. Oh

Runway 널 보낸 그곳엔
나의 사랑이 아직도 널 기다려
Runway 제발 돌아와 줘
네가 보고 싶어 견딜 수 없는데

Runway 너 없인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단 생각에 눈물이
Runway 돌아선 너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있단 말이야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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