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었던 날들 위로 나는 피어나고
나의 두 손은 혀를 감싸고
아름답게 잊혀지는 모든 것에 아찔한 하루
눈을 뜨면 언제나 시간은
무심히 흐르고
기억 끝엔 무언가 두려운 일이
반복되는 것 같은데
너는 바라지 우리의 침묵이 영원하길
(간주)
어떤 순간은 진실처럼 흐르고
나는 매일 같은 꿈을 꾸고
진실 끝엔 무언가 두려운 일이
반복되는 것 같은데
너는 바라지 우리의 눈물이 영원하길
잃었던 날들 위로 나는 피어나고
나의 두 손은 혀를 감싸고
아름답게 잊혀지는 모든 것에 아찔한 하루
loveul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