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신다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후렴>구두를 신으며 이 길을 거닐며 떠올려 (yo, rainy day)부서진 우리의 추억이 비를 맞으며 눈물을 삼키며 지우려 (가슴이 아파서 널 지우려 해봐도) 또 이 구두를 신고

<verse1>rain 비가 내려 우산을 피며 너가 내려 (faker)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떼지 못해 살짝 비틀거리는 너 비오는 걸 좋아했잖아 내 어깨에 기대는 널 사랑했잖아 그러던 너 날 떠나 왜 떠난 너의 어깨가 쳐저보여 이건 아닌 것 같아 니가 슬퍼 보여내 눈을 피해 그 눈 돌리네 마음을 알아챈 하늘에선 더 슬프게 비가 내려 구두가 젖잖아 미쳐버려 널 볼 수가 없잖아(한번만 다시 널 볼 수 있다면)보고 보고 또 봐도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보고 보고 싶어도 너는 말없이 떠나가고

<후렴>

<verse2>no value for this love이미 넌 내게 없어 희미해져 버린 그때의 설레임 아무런 기대로 없어 아무 미련조차 없어.넌 내게 한번만 다시 널 볼 수 있다면 다시 안길 수만 있다면 머리카락 끝부터 발끝까지 너의 손길을 기억 하잖아. 난 너만의 노예 사랑의 숨결 너의 품 안에 잠들 때 완전한 사랑 오늘밤도 널 꿈꾸네<bridge>아~ 떨어진 빗물 속에서 내 눈물이 주륵주륵 주륵주륵 흘러 내려 <verse3>다른 사람은 안돼 시간이 흘러도 맘대로 안돼 내 눈에 안대를 채워도 안돼 왜 너만 보여 왜 너만 찾아 세상사람 모두가 반대해도 너만을 선택 이런 내가 미워서 울다가 소리치다 가니 사진 보면 미칠 것만 같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가 지쳐 눈을 감아 잠드네

<후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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