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하의 하루

Moollonkyen (물렁곈)
하루종일
한마디 하지 않고
햇볕이 쨍쨍할 때도 혼자서
폭풍이 몰아칠 때도 혼자서
방에 앉아있다
어제는 하우스
때문에 웃고
그제는 카스티엘
땜에 울고
나의 인생의
희노애락 모두
모니터 속에 있다
혼자서는 어디서
뭘 해도 쓸쓸해
혼잣말이 점점
익숙해져 쓸쓸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 속에
어떻게 나만
혼자인걸까
지금 여기에
내가 있다는 걸
누군가 알고는 있을까
모든 것들이
변해가는데
어떻게 나만 그대로일까
영혼의 짝을 찾으면 이런
불안한 마음 다 사라질까
일이 바쁜
나이라 친구들을
만날 수 없는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사실
만날 친구들이
없다는게 함정
나도 재밌는
얘기 많이 아는데
이번엔 진짜
웃길 수 있는데
하지만 사실
말할 친구들이
없다는게 함정
혼자서는 어디서
뭘 해도 쓸쓸해
혼잣말이 점점
익숙해져 쓸쓸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 속에
어떻게 나만
혼자인걸까
지금 여기에
내가 있다는 걸
누군가 알고는 있을까
모든 것들이
변해가는데
어떻게 나만 그대로일까
영혼의 짝을 찾으면 이런
불안한 마음 다 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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