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했어
그 지겨운 말 엊기로 널 붙잡고
흐느껴 날 내친 진심을 다 알아 버렸어
그런 순간들을 모면 하는 법까지 여길수밖에
물론 너 그런 나를 알고있었기에
얼굴 붉히는일 없지
더이상 기회는 없을거라고 단정하며
오히려 참 못나게 날 떠났어
그땐 지쳐있었어 나의 너를 알아두기엔
자격조차 없었거든
사랑보단 안정감이 더 커서
마음만 아슬하게 걸쳐있었을 뿐
아름다운 너어게 난 상처가 되긴 싫었어
나쁜놈으로 남긴 싫었어
끝내 널 되돌릴 방법 하나 생각 못하고
너를 그냥 보냈잖아.
나를 녹여주던 너의 그 눈물도
이젠 내 맘을 얼게 하네
빛을 담고 있던 너의 그미소도
졸린 내 눈에 가리워지네
정말 답답해 왜 이런건지
그땐 그땐 그땐 좋았었는데
정말 비참에 내 앞에 너를
그땐 그땐 그땐 사랑했는데
Uh 깨끗이 잊는 법 상처 다 아문척
이제는 진짜 새로운만남
시작해도 되는 때라고 말은
한다마는 맘 같지 않아
어차피 사랑이란게
다 애들 장난 같은거란 말하며
날 억지로 위로해
그래 이꼴엔 그런 구차함도 필요해
똑같은 곳에서 일하고
똑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고
예전과 다를 것 없이 지내지만
딱 한가지가 다르지
더 그럴듯한 변명거리나
날 미치도록 몰두하게 할 일들이
뭐가 있을가
어떻게 텅 비어 버린 날 채울까
나를 녹여주던 너의 그 눈물도
이젠 내 맘을 얼게 하네
빛을 담고 있던 너의 그미소도
졸린 내 눈에 가리워지네
정말 답답해 왜 이런건지
그땐 그땐 그땐 좋았었는데
정말 비참에 내 앞에 너를
그땐 그땐 그땐 사랑했는데
내가 똑바로 서있지 못하거나
불안한 모습 보인다거나
그럴땐 누가 날 안아 줄지
그땐 누가 날 안아 줄지
내가 똑바로 서있지 못하거나
불안한 모습 보인다거나
그럴땐 누가 날 안아 줄지
그땐 누가 날 안아 줄지
비틀 비틀 비틀 시간은 흐르고
빛바랜 끔은 지워지고
빙글 빙글 빙글 내 맘은 겉돌고
사랑한 날은 멀어져 가고
정말 답답해 왜 이런건지
그땐 그땐 그땐 좋았었는데
정말 비참에 내 앞에 너를
그땐 그땐 그땐 사랑했는데
견뎌내는 것도 널 지우는 것도
후회하는 것도 변한 게 하나 없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