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이
멈춰진 하얀 손
싸늘히
식어가는 눈빛
작은 그 무엇도
해줄 수가
없었던 나
비라도
내리길 바랬지
며칠이
갔는지 몰랐어
그저
숨 쉬는 게
허무한 듯
느껴질 뿐
이제 난 누구의
가슴에 안겨서
아픔을
얘기해야 하는가
너무 힘들다고
말하고 싶지만
들어줄
너는 없는데
비라도
내리길 바랬지
며칠이
갔는지 몰랐어
그저
숨 쉬는 게
허무한 듯
느껴질 뿐
이제 난 누구의
가슴에 안겨서
아픔을
얘기해야 하는가
너무 힘들다고
말하고 싶지만
들어줄
너는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