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스친 날들

핫젝갓알지
비에 스친 날들처럼
황홀했던 날들처럼
여기 나의 남은 가슴
하염없이 흔들리네
타오르는 연기처럼
방황하는 나의 모습
다가오는 그 눈동자
가슴속에 파고드네
떠나 가버린 지난 추억에
지울 수 없는 하얀
지울 수 없는 너의 모습에
그대 이름을 불러보네
스쳐가는 바람처럼 어디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지난 날들
지쳐버린 나의 모습
쓰러져 버렸나
어디에 있을까 사랑하는 그대여
비에 스친 날들처럼
황홀했던 날들처럼
여기 나의 남은 가슴
하염없이 흔들리네
타오르는 연기처럼
방황하는 나의 웃음
다가오는 그 눈동자
가슴속에 파고드네
나의 모습 너의 모습
이젠 습관처럼 모두 지워버렸나
모든 게 내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같이 없는듯해
소중했던 나의 추억 간직해둘래
엄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다고
말했었지 그래 그랬었지
하지만 나 지금 무대 위에
동갑 친구들이 바로 내 뒤에
핫젝갓알지
스쳐가는 바람처럼 어디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지난날들
지쳐버린 나의 모습
쓰러져 버렸나
어디에 있을까 사랑하는 그대여
비에 스친 날들처럼
황홀했던 날들처럼
여기 나의 남은 가슴
하염없이 흔들리네
타오르는 연기처럼
방황하는 나의 모습
다가오는 그 눈동자
가슴속에 파고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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