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비가 (送緣悲歌 `인연을 보내는 슬픈 노래`)

신승훈
그대 웃음에
한없이 환해지던 세상아
그저 잠시라도
멈추길 바랬던 밤들아
내게 사랑이란
이름을 주었던 날들아
그대 입술에
바보가 되었던 시간아
그대 눈물에
한없이 무너지던 세상아
가슴속으로만
숨죽여 울었던 밤들아
내겐 너 하난데
그마저 빼앗던 날들아
그저 조금씩
옛날이 되어갈 시간아
또 다른 날들이 와 주겠지
니가 아닌 날도 있겠지
니가 세상에 있는지
모르던 날들처럼
다시 나에게 돌아오지 마라
바람에 부서져
재처럼 흩어질 사랑아
다시 이런 사랑은 하지 말아라
한숨으로 힘겹게 버틸 내 가슴아
아침이 또 와도
모든게 그대로 멈춰도
그저 단 한사람
그 이름만은 꼭 잊어라
우리 인연은 여기까진 것 같다
다신 없을 단 하나뿐인 내 사랑아

또 다른 날들이 와주겠지
니가 아닌 날도 있겠지
니가 세상에 있는지
모르던 날들처럼
다시 나에게 돌아오지 마라
바람에 부서져
재처럼 흩어질 사랑아
다시 이런 사랑은 하지 말아라
한숨으로 힘겹게 버틸 내 가슴아
아침이 또 와도
모든게 그대로 멈춰도
그저 단 한사람
그 이름만은 꼭 잊어라
우리 인연은 여기까진 것 같다
다신 없을 단 하나뿐인 내 사랑아
다신 없을 단 하나뿐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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