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빛향기 내게로 다가오면
가끔은 니가 생각나
단발머리 스커트 자그만 노란 우산
유난히도 비가 내린 날
안녕 그리고 안녕
어색했던 한 마디
그렇게 우린 만났었다
울지말란 그 말도 힘이 돼주겠단 말도
이제는 들어주질 않는데
고마웠단 목소리 이젠 잊으란 한마디
너는 나를 떠났다
하얗게 바래버린 눈길을 걷다보면
소중했던 지난 날 기억
유난히도 추웠던 그 공원의 불꽃놀이
니가 있어 좋다 말했다
안녕 그리고 안녕
어색했던 그 한마디
그렇게 우린 헤어졌다
가슴 속 메아리 치던
내 맘을 채운 그 한 마디
돌아오지 않는 너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
사랑한단 그 말도 보고싶단 그 말도
이제는 돌아보지 않는데
다시 안아보고 싶다 너의 목소리 듣고 싶다
난 너를 기다린다
사랑한단 그 말도 보고싶단 그 말도
이제는 돌아보지 않는데
다시 안아보고 싶다 너의 목소리 듣고 싶다
난 너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