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Man

리쌍(LeeSsang)
09-알콜Man
by [리쌍]

알콜man

리쌍

★Rap1(개리)
꾸겨진 천원짜리 몇개
볼품없는 차림새
그것이 나의 전부는 아닌데
이 세상은 지멋대로 나를 평가해
(길 잃은 개마저
걱정스런 눈빛으로 나를 보며 짖네)
하지만 그 잘난 인간들의 눈빛
나에게는 아스팔트 위 껌딱지
그래 난 못났지
하지만 꿈만은 가득한 청년 정녕
이 세상이 손내밀지 않으면 어때
어차피 눈물과 웃음으로 범벅된
인생 가슴을 잃은 이들과 함께
웃으며 울며
이 한잔술에 털어버리면 그만인걸
☆hook(길,개리)
한잔 술에 어제를 잊고
두잔 술에 내일을 맹세하세
다같이 우~우~
세잔 술에 눈물을 닦고
네잔술에 내일을 향해 나가세
다같이 우~우~
★Rap2(개리)
홀애비 냄새 푹푹 풍기는 녀석들의
사랑에 대한 허풍 그 끝은
어딘줄 모르고 시간은 어둠을 타고 흐르고
나는야 제목없는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사랑의 목마른 싸나
이들 가슴에 핀 꽃
한송이를 바칠 아릿다운 여인이
그리운 오늘 구겨진 낙엽처럼
망가져 서로를 일으켜
저 거리위 네온싸인 아래
리어커에서 울려퍼지는 노래위에 싸
구려 댄스를 추자
잃어버렸던 우리들의 자유를 다시 줍자
아무것도 걸릴것없는 우리는 마음의 부자
☆hook(길,개리)
한잔 술에 어제를 잊고
두잔 술에 내일을 맹세하세
다같이 우~우~
세잔 술에 눈물을 닦고
네잔술에 내일을 향해 나가세
다같이 우~우~
★Rap3(개리)
가진게 없다는 건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다는 것
가슴아팠던 사랑도 목맸던 일의 아쉬움도
모두 다 내일을 살아갈 이유로 여겨
까짓것 고통까지 다 즐겨
묵을때로 묵은 고통의 때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든든한 빽
(바람을 이불삼아 땅을 베게 삼아)
거리위에 잠들어도
그곳이바로 자유시 자유구 자유동
우리들의 한숨소리는 곧 희망의 노래
오늘은 피할수 없었지만
내일은 맞이할수 있잖아
오늘은 잊자 마시고 다 잊어버리자
☆hook(길,개리)
한잔 술에 어제를 잊고
두잔 술에 내일을 맹세하세
다같이 우~우~
세잔 술에 눈물을 닦고
네잔술에 내일을 향해 나가세
다같이 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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