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386world)
활주로
가고 오지 못한다는 말은
철없던 시절에 들었노라
만수산을 떠나간 그대 님의
오늘날 만날 수 있다면
*고락에 겨운 내 입술로
모든 얘기 할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돌아서면 무심타는 말이
그 무슨 뜻인줄 알았노라
제석산 붙는 불이 그대님의
무덤의 풀이라도 태웠으면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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