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김연숙
이 밤 한마디 말없이 슬픔을 잊고 져
멀어진 그대의 눈빛을 그저 잊고 져
작은 그리움이 다가와 두 눈을 감을 때
가슴을 스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

~간 주 중~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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