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깨가 무겁다
나의 가슴이 막혔다
이런 생각이 막 든다
요즘 들어
해는 저물어 노을에 걸리듯 내 마음 속 한 구석에
외로움인지 그리움인지 밀려 온다
흘러 내린다 나도 몰래 눈물이
보고 싶다 떠나버린 사랑이
멀어져 가는 또 하루에
내 맘은 오래된 기억에 멈춘다
셀 수 없이 많은 날이
나의 옆을 지나 간다
그리워하면 할수록 떠나 간다
흘러 내린다 나도 몰래 눈물이
보고 싶다 떠나버린 사랑이
머물러주길 바래는 시간
추억에 멈춘 나를 두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