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내게 찾아와 영원한 약속 남기고
조각난 너의 빈자리 아련하게 전해옵니다
이 세상 다할 때 한 번쯤 만날 수는 있을까
수 많은 방황이 나를 울리네
아~아~ 마음을 비우자
아~아~ 마음을 비우자
서둘러 떠난 네 모습들을 지우고 싶어라
견딜 수 없는 느낌만 지나간 체념 속에서
길고 긴 먼 시간들을 흘러 흘러 보내고 있네
이 세상 다할 때 한 번쯤 만날 수는 있을까
어느덧 네 모습 멀게 느껴져
아~아~ 마음을 비우자
아~아~ 마음을 비우자
서둘러 떠난 네 모습들을 지우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