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 나무아래
김연숙
포플러 나무 아래
나만의 추억에 젖네
푸으른 하늘이 슬프게만 보이던 거리에서
언제나 말이없던 너는 키작은 나를보며
슬픈표정으로 훔쳐보곤 했지, 아무도 모르게
담벼랑에 기댔었어 머리를 쓸어올리며
기억의 저편에서 우린 또 만나겠지만,
흐려진 눈가에가는 너의 그리운맘
랄라라 라랄라라라라 너의 그리운맘
랄라라 라랄라라라라 너의 그리운맘
랄라라 라랄라라라라 너의 그리운 맘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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