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세상

김세현
나 어릴적 세상은 지금처럼 병들지 않았었는데
나 어릴적 사람들 웃음소리 끊이질 않았었는데

지금 살아가는 이 세상 피곤하기만 해
서로 잘 났다고 큰 소리 치내
말도 많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메마른 이세상이야

여러분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습니까?
그런 망언하고 그런 어리석은 사람이 많은 이 시대엔
결코 희망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시대에 주인입니다. 우리 모두 두 손잡고 다시 한 번

멋진 세상 웃으며 살 수 있는 그런 세상 어디 없나요
숨 막힌 세상 편히 쉴 곳 없어  난 다시 돌아 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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