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울 엄마

교회오빠
1.오월의 울 엄마

엄마가 좋아하시던 오월의 향기
찔레꽃 향기 닮았던 엄마냄새
오월의 햇살을 닮은 그 미소가
오늘따라 그리워요

울 엄마 접어 놓은 책갈피 속에
보고픈 엄마가 있어요 (엄마의 엄마 )
울 엄마가 꿈꾸던 시간들 속에
따뜻한 엄마 밥 한 숟갈

흠~

엄마가 즐겨부르던 그 노래
나즈막히 들려와요 음~
눈을 감아도 선명한 사랑의 멜로디
오늘따라 그리워요

울  엄마의 바래진 사진첩 속에
사랑스런 여인이 있어요 ( 스무 살 엄마)
수줍게 펼쳐 놓은 당신의 어제,
누구보다 빛나던 엄마의 꿈

어느 날 문득 마주친 얼굴
주름 가득하고
거친 손에 묻어난 아픔
품에 안겨 불러보는
사랑하는 나의 엄마

울 엄마 접어 놓은 책갈피 속에
보고픈 엄마가 있어요 ( 엄마의 엄마 )
울 엄마가 꿈꾸던 시간들 속에
따뜻한 엄마밥 한 숟갈
따듯하던 엄마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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