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너를 닮아서
눈을 뜨기가 싫고
내 입이 너를 닮아서
말을 하기가 싫어
내 귀가 너를 닮아서
아무것도 듣기 싫고
내 얼굴이 너를 닮아서 싫어
없던 일이 될 수 없는데
왜 그런 말을 나에게
나는 너 아닌 누구에게
그때의 우리를 찾겠지
내 몸이 너를 닮아서 움직이기가 싫고
내 모든게 너를 닮아서 싫어
없던 일이 될 수 없는데
왜 그런 말을 나에게
나는 너 아닌 누구에게
그때의 우리를 찾겠지
장미의 이름을 바꿔도
그 향기는 여전한데
사랑을 이별로 바꿔도 내 맘을...
없던 일이 될 수 없는데
왜 그런 말을 나에게
나는 너 아닌 누구에게
그때의 우리를 찾겠지
긴 칼을 먹은 것처럼
지독한 말을 나에게
한참을 이럴것 같아
너로인해 베어진 날개
한참을 이럴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