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그러니까 요즘 별로 재미있는게 없어 이별할때 벌로 벌써 눈물도 흘렸어
자고 나면 기계처럼 핸드폰을 만져 꿈한번 야무지지 니 메시진 없어
그냥 태연한 척 내가 먼저 걸어? 불보듯 뻔해 뭐하러 매를 벌어
상처는 충분하다 손가락 좀 멈춰 얼마나 더 쪽팔려야 싫은 걸 인정 할래?
그러니까 그게 힘들어 갑자기 멀어질 때 기억은 웃고 있고 우린 이별했데
사람은 좋은 데 사랑은 아니래 친구론 좋은 데 연인은 아니래
눈 마추고 입 맞출때 그걸 확인했니? 나 생각보다 순진하다 멀쩡하네 너는
쓴 소주보다 추억이더 괴롭더라 나는 내 삶의 즐거움을 가져갔어 반은
Song
한 참 동안을 고개숙여 울며 말했조
어떤 사람에게도 이래 본 적 없어요
나 지금 죽을꺼 같아요
Verse#2
되풀이되는 그 다툼마저 좋았어 사랑싸움 난 뭐 그런건 줄 알았지
음악을 들으며 사람들을 보았어 나 빼고 이세상은 행복해만 보였어
친구들도 이런 나를 한심한듯 비웃어 속절없는 반복 속에 바보가 되 내 삶은
철통같이 닫혀 굳어 딱딱해진 내 마음 속고 속아서 아무도 믿을수 없는 그런 괴로움
엄마 그리고 그 다음 소중했기에 괴로운 기억 할 수록 해로운 내 속 깊숙히 배여온
연애라는 사치 사랑이라는 향기 슬픈영화에 주인공 흉내 이제 그만 낼래
진짜로 울고 싶어도 말라 버린 눈물 반대로 웃고 싶어도 흘러 내려 눈물
내 삶은 거꾸로 이 나이에 부끄러 하늘만 또 물끄러미 사람들도 껄끄러
너 아니면 매끄러 웠던 괜찮았던 삶이였어 너위한 책임감에 꿈마져도 포기했어
균형이 맞지 않는 네 발의자에 앉은듯 난 항상 불안하고 불편해도 참았어
이런 날 아는 니가 어떻게 날 떠나가 이렇게 힘들었던 내가 너를 잊을까?
나 이제 이 상처를 안고 어찌 살아가 이별은 혼자 못하게 문신이라도 세겨놔
Song
울지말아요 그대 이제 울지 말아요
떠난 사람에게도 새겨진게 있겠조
그 삶 은 밝게 웃지 못해요
Bridge
혼자서 앓고 있는 나의 이별 얘기 두번 다시 하지못할 아픈 가슴 앓이
슬퍼서 눈물이 된 노을빛의 얘기 세상을 잘 몰랐던 여린 어른 아이
Song
아~ 그대여 날 떠 난 그대여
나쁜 사람에게도 추억하난 있겠조
내 삶 은 아직 거길 걸어요
울지 말아요 그대 이제 울지 말아요
떠 난 사람에게도 추억하난 있겠조
돌아와 기다리는 내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