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의 연가

플라스틱 피플(Plastic People)
이마를 스쳐 구두코를 맴도는 바람에게 물어
사거리, 내가 갈 곳은 어디

아무도 돌아보지 않지만 길은 언제나
내 발걸음 따라 가만히 하루를 속삭이네

언덕 위 바보의 사랑과 연애, 그의 무용담을
조금 전까지 포옹하던 연인과
잠 못 드는 나를 노래하는

바람에 안기어 설레이는 불빛
아무도 멈춰서진 않지만 길은 지금 여기에

언덕 위 바보의 사랑과 연애, 그의 무용담을
조금 전까지 포옹하던 연인과
잠 못 드는 나를 노래하는

바람에 안기어 설레이는 불빛
아무도 멈춰서진 않지만 길은 지금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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