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시간

달콤한 소금
난 고장난 시간을 걷고있어

얼만큼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일년의 시간이 그렇게 흘러갔지

너와의 추억들은 가슴에 안은 채

난 이렇게, 걷고 있어

멈춰버린 시간 속을

이제는 너를 보내줄게

멈출 줄 모르는 내 눈물에 띄워

달콤했던 우리들의 이야기도

멀리멀리 흘러흘러 가버리길

너와의 이별 후에 모든 게 변했어

함께한 그 자리도 함께 걷던 그 거리도

난 이렇게, 그 자리에

멈춰버린 시간 속에

이제는 너를 보내줄게

멈출 줄 모르는 내 눈물에 띄워

달콤했던 우리들의 이야기도

멀리멀리 흘러흘러 가버리길

이제는 너를 보내줄게

멈출 줄 모르는 내 눈물에 띄워

달콤했던 우리들의 이야기도

멀리멀리 흘러흘러 가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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